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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적그릇이 큰다는것
    마음속 머릿속 2021. 3. 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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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년전 아이없이 일할때쯤이다. 나보고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것 같다고 누군가가 그랬다. 정말 난 대면식 한번 없는 사람이 나에게 그런말을 해서 놀랐다. 글쎄 왜 그런 말을 했을까? 난 너무 억울했다. 나의 말투나 생김새때문이었을까?

    특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너무 예민하였다. 지나치게 상대방을 대하는 룰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인지 난 상대방을 더 예의 바르게 대하고 어느 선 이상은 넘지 않는다. 그래서 누군가가 나의 룰에서 벗어난 행동이나 말을 던졌을땐 몹시 불쾌하고 힘들어한다.

    그런데 살다보니 부드럽게 지나칠 일들도 나에겐 상처가 되고 감정소비로 괴로운 일들이 많아졌다. 내적갈등과 고뇌라 하자.

    아이를 키우고 살다보니 나의 모든 에너지를 여과없이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나의 부정적인 에너지를 투과시킬 수 없기에 내적고통을 감내해야하는것이 었다.

    그럴때마다 나의 고민 상담은 엄마가 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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